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글또 10기를 시작하며: 회고와 다짐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글또는 반년에 한번씩 기수를 진행한다고 착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글또 마지막 기수를 모집한다고 했을 때 내가 9기에 지원한 게 1년 전인 줄 그제야 깨달았다. 벌써 1년이라니, 시간이 너무 빠르다. 1년 전딱 이맘때 쯤이었다. 9월까지 인공지능 관련 교육을 듣다가, 10월 중순 같은 교육기관에서 인턴 합격 소식을 듣고 짐을 꾸려 포항으로 내려갈 채비를 하고 있었다.그 당시 내 마음속을 가득 채웠던 건 '이제 무얼 해야 하지?'라는 생각뿐이었다. 확신이 없었다. 인턴이 끝나면 국내에서 취업 준비를 할지, 대학원을 갈지, 아니면 막연하게 계획했던 유학을 정말 도전해볼지. 어느 길도 확고한 결심이 서지 않았고 모든 게 불확실한 상황이 싫었다. 흔히 가을이 되면 마음이 싱숭생숭해진다고 하는.. 2024. 10. 13. 23:37 ㆍ Archives/글또 AWS EKS 실습 비용 분석하기 - 1편 (AWS EKS 요금/가격) 글을 쓰게 된 배경 유데미의 도커・쿠버네티스 강의를 들으면서, AWS EKS(Elastic Kubernetes Service)로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생성해보는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클러스터 생성해놓고선 깜빡 잊고 있다가 며칠 뒤 청구서 폭탄을 맞았습니다. 저처럼 별 고민없이 AWS에서 쿠버네티스 실습하다가 뒷목잡는 분이 없기를 바라며 이 글을 씁니다. 유의사항 이 글은 AWS 인프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개발자의 글이 아닙니다. 추측과 질문이 난무할 수 있습니다. 글이 길어질 거라 1편과 2편으로 나눌 예정입니다. AWS (특히 VPC)에 대해 개념을 잘 알고 계신 분이라면 언제든지 댓글과 토론 환영합니다. 1. AWS EKS(쿠버네티스 서비스) 실습은 비싸다 모든 일의 발단은 결국 AWS(=돈)다. 그.. 2024. 4. 14. 18:19 ㆍ Archives/AWS [AWS Week 1] IAM과 AWS 권한 설정하기 IAM이란? 쉽게 말해서 AWS의 유저와 접근 권한을 관리하는 것이다. 그럼 그냥 '계정 설정(Account Settings)'이나 '로그인 창(Login)'이라고 쓰면 되지, 왜 굳이 IAM이라고 거창하게 서비스를 따로 만들어놓은 걸까? 내 추측이지만, 그만큼 AWS의 보안이 더 중요하고 까다롭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일반 포털 사이트나 온라인 쇼핑몰과 달리 AWS는 막대한 비용이 청구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다루고 있으며,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 단위로 쓰기도 한다. 때문에 유저를 설정하고 권한을 부여하는 데 공을 들이는 게 어떻게 보면 당연해 보인다. 가능한 루트 계정 대신 IAM 유저로 접속해야 하는 이유 AWS을 아주 처음 시작했을 때 아이디를 만들고 패스워드 입력했다면 루트 계정(root.. 2024. 4. 2. 23:29 ㆍ Archives/AWS [AWS Week 1] Region과 Availability Zone 알다시피 AWS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사용하고 있는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다. 그렇기 때문에 컴퓨팅 리소스를 호스팅하는 데이터 센터도 세계 여러 군데에 심어져 있다. Region이란? AWS 콘솔 들어가서 우상단에 보면 Global 또는 US East (N.Virginia) (사용자에 따라 다른 지역일 수도)처럼 지역 이름이 보일 것이다. region은 다른 region과 완벽하게 독립되어 있다. 만약 미국 Virginia 주 북부에 있는 AWS 데이터 센터에 슈퍼메가급 허리케인이 불어서 건물이 통째로 날라간다고 해도, 다행히 다른 지역의 데이터 센터는 멀쩡하다는 뜻이다. AWS 서비스의 제한 범위는 region이다. region에 따라 서로 지원/제공하는 서비스가 다를 수 있다는 말이다.. 2024. 4. 2. 23:24 ㆍ Archives/AWS 유데미x글또 후기: [Docker & Kubernetes] 강의와 3개월 간의 스터디 회고록 2023년 12월 20일, 유데미 강좌 로 글또 분들과 첫 스터디를 하고 나서 3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세 달이면 거의 한 학기나 마찬가지인 셈인데 그래도 이 기간동안 한 주제에 대해 성실히 공부하고 기록을 남겼다는 사실이 뿌듯하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회고를 남겨본다. 내가 도커와 쿠버네티스를 배우게 된 이유 지금까지 내가 해왔던 공부를 돌이켜보면 'AI나 데이터 사이언스에 관심이 있나보다'라고 생각이 들 것 같다. 그도 그럴 게 AI 관련 논문 스터디나 알고리즘 공부는 했어도, 막상 다른 분야의 기술은 쉽게 도전하지 못했었다. 글또에서 도커쿠버네티스 스터디 공고가 올라왔을 때 망설임 없이 참가한 계기는 두 가지였다. 데이터 엔지니어가 되고 싶다. 그런데 도커와 쿠버네티스는 현업(특히 데이터 .. 2024. 3. 31. 17:00 ㆍ Archives/글또 쿠버네티스 1편: 입문자에게 쿠버네티스가 어려운 이유 (+ 쿠버네티스와 도커 차이) 저번주 수요일 글또 멤버 분들과 진행하는 도쿠(도커+쿠버네티스) 스터디에서 드디어 쿠버네티스 진도를 나가게 되었다.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항상 막연하기만 했던 쿠버네티스다. 이번 편은 단순 쿠버네티스 설명글과는 다르게, 이렇게 차별화를 해보려고 한다: 입문자가 쿠버네티스를 어렵게 느낄 수밖에 없는 이유 쿠버네티스의 어원과 등장 배경 쿠버네티스에 대해 초보자가 갖기 쉬운 오해 + 헷갈릴 만한 질문 정리 AWS ECS(Elastic Container Service) 대신 굳이 쿠버네티스를 써야 하는 이유 입문자에게 쿠버네티스가 어려운 이유 처음 쿠버네티스를 공부하려고 구글에 검색했을 때 '도대체 이게 뭔 소린가?' 싶었다. 그래서 혹시 몰라서 '쿠버네티스가 어려운 이유'를 구글에 검색해봤는데, 별다른 블로.. 2024. 2. 18. 16:39 ㆍ Archives/Docker Kubernetes [글또 글쓰기 세미나 회고] 나만의 글쓰기 프로세스 2024 글을 한번에 완벽하게 쓰겠다는 생각 나는 원래 글쓰는 걸 좋아하지만, 글을 쓰면 항상 너무 오래 걸려서 고민이었다. 믿거나 말거나 한번은 글 한 편 쓰려고 아침부터 저녁 먹을 때까지 노트북만 붙들었던 적도 있었다. 이유는 분명했다. 한 번에 완벽하게 쓰려고 집착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글 쓰는 프로세스도 제대로 정립하지 않고 무작정 달려들다 보니 비효율적으로 작업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물론 글쓰기에 애정을 쏟는 건 좋지만, 자꾸 글 쓰는 시간이 길어지니 글을 쓸 때마다 부담감만 커지고 의욕은 떨어져서 내 습관을 반드시 고쳐야겠다고 결심했다. 다행히(?) 이런 고민을 나만 한 게 아니었는지 글쓰기 세미나에서 성윤님이 완벽주의에 대해 여러 번 강조하셨다. 완벽하게 쓰려고 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낳는다, 하.. 2024. 2. 4. 23:40 ㆍ Archives/글또 [6주차] Laravel & PHP 프로젝트 도커화하기 Laravel과 PHP를 프로젝트 주제로 고른 이유 이번이 글또 멤버 분들과 도커&쿠버네티스 스터디(Udemy의 온라인 강의: https://www.udemy.com/course/docker-kubernetes-2022/)를 한 지 벌써 6주차다. 5주차까지는 도커 컨테이너로 웹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때 Node.js를 주로 다뤘었다. 왜 Node.js를 썼을까? 물론 가장 대중적이기도 하지만, 도커 상에서 코드와 서버 로직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서 다른 패키지를 굳이 설치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컨테이너 한 개로도 실습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한 애플리케이션을 도커화할 때 컨테이너 여러 개로 구성하는 게 대부분이고, 그렇기 때문에 6주차에서도 PHP와 Laravel이라는 프레임워크를.. 2024. 1. 31. 21:16 ㆍ Archives/Docker Kubernetes 이전 1 2 3 4 ··· 8 다음